[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정교사 자격 취득 이후 총 4단계에 이르는 기존 교사 자격 제도를 새롭게 확대•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앞서 경기도교육청 주최 포럼에서 논의된 ‘선임교사’와 ‘전문교사’직을 추가로 신설하는 내용의 교원 자격 체제 개편안을 12일 내놨다.수십 년 간 논의에만 그쳐 온 교사자격제도 개편안 카드가 이같이 다시 나온 이유는 2017년 최초 신설됐던 수석교사가 기존의 선임교사 및 전문교사와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현장의 문제제기와 교사자격체제가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상교육이 교사교육과정 연구회 소속 교사와 함께 교사교육과정 교과서 모델로서 초등학교 ‘교과군 모듈형 교과서’를 개발했다. 18일 비상교육에 따르면, 교과군 모듈형 교과서란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과 배움에 대한 학생의 선택권에 주안점을 둔 교과서로, 현장 교사들이 직접 설계한 교사교육과정에 기반해 학생 중심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수업을 실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번에 개발 완료한 모듈형 교과서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세종은 뷰티풀 역사는 원더풀’과 ‘우리는 마을 해결사’,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들이 초·중등교원양성기관 통합과 교육전문대학원 설립에 반대했다. 또 초‧중 통합자격증 소지 교사는 기존 교원 대상 재교육을 통해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등교원 임용시험의 교육과정 이수율은 현재보다 상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협의회)는 4일 입장을 통해 “경제적 이유만으로 초·중등양성기관을 통합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교사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습제도를 개선하고 현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달 24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미래교육의 거점이 될 (가칭)부산 상상&창의 공장과 강서구 명지 지역 내 (가칭)서명중학교, (가칭)명지5유치원 설립계획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107억원을 투입해 옛 연포초등학교 4층 건물(4,209㎡) 전체를 리모델링해 메이커 기반 미래 창의교육의 거점센터로서 2021년 9월 설립한다. 부산상상&창의공장은 상상실, 창작실, 공작․공예실, 디자인실과 영상실 등 디지털부터 아날로그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다양한 도구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민선3기 핵심공약으로 추진중인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1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자발성·동료성·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원들의 수업 혁신 실천 의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도내 전역에서 1,811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선정해 23억여원의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은 주제, 교과, 학년, 관심 분야, 학교 현안 문제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안과 학교 밖 학습공동체를 결성해 수업혁신을 위해 공동으
[에듀인뉴스] 나는 B급 교사다. 내가 겪었던 교사의 성과 상여금은 보직교사여부와 담임교사여부 그리고 학년 난이도가 영향을 많이 미쳤다.그래서 내 성과 상여금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된다. 두 번 예상이 빗나간 경우가 있었는데 교장선생님이 바뀌면 평가관점이 조금 바뀌기도 한다. 두 번 다 교장선생님의 교체시기였다.보직교사였거나 어려운 학년의 담임교사를 맡았던 주변 교사들도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 매우 불쾌하게 생각했다. 심지어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 하는데 대부분은 그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나도 기분 나쁜 적은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운영 중인 연구학교(54개교), 선도학교(51개교) 105개교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 비슬고, 수원 고색고, 서울 불암고, 경남 함안고, 인천 대건고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실제 운영 모습을 궁금해 할 현장 교원들을 위해 요약해 소개한다. 요약본은 해당학교 담당자가 작성해 교육부를 통해 제공 받았다.▲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실태조사설문조사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통한 효과적인 고교학점제 연국학교 운영을 위한 요구를 파악하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4일 올해 신규 발령 받은 공립단설유치원 신규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유치원에서 보건교사 업무 역할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유치원 교육과정의 이해, 보건실 비치서류 정리와 관리 방법, 유치원에서의 보건수업 등에 대한 내용과 질의웅답 순으로 진행됐다.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유치원에 처음 근무하게 되면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유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연수과정은 10명의 신규 보건교
경기도교육청이 ‘2017년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28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경기도 초‧중‧고 사서교사 91명이 참가한다.사서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업무능률 향상 및 독서진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도서관 정보활용과 사서교사를 위한 현장 역량 강화 방안,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 계획 안내와 토론 및 협의를 할 예정이다.공주대학교 송기호 교수는 정보활용 수업모형 구현을 위한 단계별 적용절차에 대한 강의를 통해 사서교사의 학생 정보활동 지원과 수업
들어가며1992년 초등학교 교과전담제 도입 당시 교육부는 ‘생활지도 및 전 교과목의 학습지도를 담당하는 학급 담임교사와 달리 특정 교과 수업만을 전담하는 교사이다.이러한 제도가 도입된 것은 특정 교과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함과 아울러 고학년 담임교사들의 수업시수를 경감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기능적인 이유에서이다’라고 목적을 밝혀 두었다.현행 우리나라 초등학교는 학급담임제를 중심으로 교과전담제를 병행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초등학교도 중등학교처럼 교과담임제를 중심으로 교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자는 목소리도 있으나 ‘초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